런던 스케이트 최전선의 움직임, “Portions”

지난 토요일 저녁, 갑작스레 유튜브 추천 동영상에 등장한 찰리 버치(Charile Birch)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힌 썸네일의 해당 비디오는 그의 팬으로서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분여 길이, 런던의 진짜배기 스케이팅과 쿨한 음악들로 가득 찬 비디오는 맥주를 꺼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데….

쓰리 식스 마피아(Three 6 Mafia)의 “Playa Hataz”와 함께 카일 윌슨(Kyle Wilson)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팔라스(Palace Skateboards)와 야드세일(Yardsale) 라이더들, 톰 녹스(Tom Knox), 톰 페니(Tom Penny), 카이론 데이비스(Kyron Davis) 그리고 벤 레이머스(Ben Raemers) 등 런던 스케이트 바닥의 최전선에 있는 스케이터들이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 사 바비(SahBabii), 펫 메스니(Pat Metheny), 스트랭글러스(The Stranglers)와 같은 음악 위에 등장한다. 스케이팅뿐만 아니라 이들의 멋진 패션, 길거리를 걷는 재밌는 사람들의 모습도 조화롭다. 

매력적인 시선은 홀드 타잇 헨리(Hold Tight Henry), 그랜트 도슨(Grant Dawson) 등의 필르머들이 담았고, 갑자기 나타난 계정의 주인 오스틴 브리스토우(Austin Bristow)가 수많은 클립을 엮어냈다. 영상 설명 말미에 적힌 “London 2021″이라는 말은 끝까지 시청하고 난 뒤 더욱 힘을 얻게 되는데, 이를 확인해 보고 싶다면 당장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를 권한다.

Austin Bristow 유튜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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