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오는 3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부산(이하 HCC 부산)’을 오픈한다.

HCC는 아웃도어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기능성은 물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애호가의 눈길을 사로잡는 헬리녹스의 아웃도어 장비를 소비자가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 중인 쇼룸 겸 스토어로 운영된다.

HCC 부산은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을 잇는 달맞이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파도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현대적인 감각을 고루 갖추고 있다.

HCC 부산에서는 헬리녹스가 전개하는 모든 제품을 전시, 1층부터 4층을 원형 계단으로 연결해 매장 구경과 동시에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굽어볼 수 있게 연출했다. 고객이 첫발을 들이는 1층을 지나 2층에 오르면, 헬리녹스의 대표 아이템인 체어원을 비롯한 아웃도어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알루미늄을 스토어 집기 메인 소재로 활용, 헬리녹스 아웃도어 라인의 경량성을 표현했고,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헬리녹스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 방문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올블랙으로 연출한 3층은 다양한 환경과 용도에서 사용 가능한 택티컬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밀리터리에서 영감받은 최근의 패션 트렌드와 부합한다. 이어지는 4층에서는 캠핑은 물론, 일상생활이나 카페 등의 상업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홈라인을 전시했다.

쇼룸과 스토어 이외 문화와 휴식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했다. 주차장 위 바다를 향해 탁 트인 테라스에는 헬리녹스 제품이 외부 전시되며, 건물 곳곳의 전시 공간에서는 문화행사와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편, 헬리녹스는 3월 18일 HCC 부산 오픈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후지와라 히로시(Hiroshi Fujiwara)의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과 함께한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또한, 헬리녹스 고객을 대상으로 ‘HCC 부산 커뮤니티데이’, ‘Cyan Blue : The One’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차례로 진행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웃도어 마켓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헬리녹스의 새로운 전초기지 HCC 부산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그들의 행보를 계속해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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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elin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