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을 위한 032c, Rizzoli의 컬트적인 만남

디젤(Diesel), 리졸리(Rizzoli) 그리고 032c가 서적 ‘5D: Diesel, Dream, Disruption, Deviation, Denim’을 출간했다. 1978년 렌조 로소(Renzo Rosso)가 설립한 디젤은 기존의 것의 창조적인 대안으로써 데님 의류를 제안해왔다. 40년이란 시간 동안 스트리트웨어를 개척하며 묵묵히 그들만의 데님 세계를 구축해온 디젤이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 독립서점 리졸리, 컨템포러리 컬처 매거진 032c와의 협업을 선보이다니 디젤의 여정을 좇는 패션 애호가에게 반가운 만남이 아닐 수 없다.

화보에서 디젤은 5D의 개별적 특징을 과감하게 표현하여 디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고, 컬트 브랜드로서 자아를 확립한다. 40년간의 하위문화에서 디젤 아카이브와 새로운 컬렉션을 강조하는 8개의 룩북을 만들기 위해 032c를 포함, 스케이트보더, 펑크, 1990년대 클럽 키즈, 빈티지 콜렉터들이 동원되었으며, 이를 두고 렌조 로소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 입고 싶은 것을 만들었고, (그들은) 우리가 만든 것의 첫 번째 소비자였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서적에서 또 주목할 점은 베를린과 파리를 주축으로 활동하고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감각적인 작품세계를 모색하는 포토그래퍼 티모시 샴버그(Timothy schaumburg),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스타일리스트로 손꼽히는 도우거컨 네저니어(Dogukan Nesanir), 패션 블로거로 시작해 유명 출판사에서 패션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수지 라우(Susie Lau)가 에디터로서 참여했다는 것. 과거 아카이브를 촬영하고 재조명하는 일 외에도 더 다양한 조력자를 초대함으로써 데님 세계의 향후를 기대하게끔 한다.

리졸리에 게시된 설명문에 따르면, 이 서적은 일반적인 것과 진지함을 거부하는 디젤의 성격과 걸맞게 학문적인 연구도 아니고, 데님으로서 디젤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개작한 것도 아니며 디젤의 데님 세계를 소재로 한 가벼운 요약집이라고 한다. 서적은 11월 19일 출간할 예정이며, 리졸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5D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집약한 디젤을 주목해 보자.

Disel 공식 웹사이트
032c 공식 웹사이트
Rizzoli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