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의 OTT 플랫폼 디즈니+, 한국 진출 발표

미국의 OTT 플랫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Disney+)’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0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디즈니 플러스 측은 2021년 한국과 동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루카스 필름, 픽사, A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산하에 둔 콘텐츠 업계 공룡 디즈니가 운영하는 자체 OTT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인도, 일본 등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 플러스는 출시 1년 만에 7천3백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돌파했고, 지난 달 중남미에 정식 론칭을 진행하여 현재 8천6백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디즈니 플러스 측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10개의 ‘로키’, ‘완다 비전’, ‘왓 이프’, 등의 마블 시리즈와 10개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각각 15개의 디즈니·픽사 시리즈와 영화들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공룡’으로 세계에 군림하는 디즈니가 한국 내에서 어떤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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