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hief x Lim Kim,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프로젝트 ‘MAGO’ 공개

미스치프(Mischief)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아티스트 림킴(Lim Kim)과 함께한 프로젝트 ‘MAG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 신화의 창세신 마고를 모티브로 차용, 여성 본연의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시대를 초월해 현 세대까지 전해온 여성의 힘과 독립성을 일깨우겠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강렬한 사운드와 주체적인 오리엔탈리즘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림킴은 그동안 미스치프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앨범은 그간에도 브랜드와 림킴이 공통적으로 지향해온 강하고 아름다운 동양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작업의 일부다. 음원의 총괄 프로듀싱은 지난 6년간 미스치프의 음악을 담당해온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맡았으며,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컬렉션과 어우러지기 위해 아쟁, 박, 바라 등의 국악기의 사운드와 림킴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녹여내는 데 주목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한 의상은 3월 23일부터 순차 발매되는 MAGO 컬렉션으로 선보여진다. 이번 컬렉션은 오간자 소재를 활용한 스카잔과 페이크레더 숄더피스부터 더블자켓, 워커 팬츠, 테일러 슬랙스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컬렉션의 키 그래픽이자 우아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난 이미지를 사용한 재킷, 팬츠, 요가 팬츠 등이 주력 상품으로 꾸려졌다. 그밖에 한국 전통매듭을 활용해 미스치프만의 절제된 세련미를 추구한 원피스, 탑, 액세서리와 더불어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되지 않은 슬링백, 버킷햇 등의 제품들은 추후 웹사이트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의미있는 이벤트는 프로젝트 타이틀인 ‘MAGO’ 그래픽 티셔츠 판매 수익을 소외 계층 여성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것이다. 전시, 음악, 출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문식이 마고의 이미지를 재해석했으며 프로젝트 MAGO를 지지하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과 함께한 캠페인과 메인 스폰서인 나이키가 협업한 기념 티셔츠 또한 추후 공개될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ischief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Mis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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