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eche Mode와 Soulsavers, 음악 거장들의 명곡을 재해석한 앨범 [Imposter]를 발매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맨체스터 록(Manchester Rock) 밴드 디페시 모드의 보컬 데이브 가안(Dave Gahan)과 전자음악 듀오 소울세이버스(Soulsavers)가 협업한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데이브 가안과 소울세이버스가 함께 작업하여 2012년에 발표한 앨범 [The Light The Dead See] 이후 새로운 협업 앨범이다.

총 12개의 트랙리스트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Imposter]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1월 12일에 발매할 예정. 가안과 소울세이버스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지만, 무엇보다 [Imposter]에서는 그들이 밥 딜런(Bob Dylan)과 닐 영(Neil Young), 캣 파워(Cat Power), 피제이 하비(P.J Harvey) 등의 아티스트를 커버한 곡을 수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안은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음악을 들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항상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었고 사람들이 내가 느낀 것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오랫동안 음악을 사랑했던 이들에게 작은 여행이 될만한 경험을 선사하려고 한다”라고 앨범에 대한 짧은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디페시 모드는 며칠 전, 1989년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101]을 리마스터링하여 재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룹의 공연 투어 제목이었던 [101]은 캘리포니아 로즈 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에서 진행한 공연 실황을 녹화한 영상으로, 약 6만 명이 넘는 관객과 디페시 모드의 강렬한 라이브를 엿볼 수 있다.

Depeche Mode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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