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Break!”와 짧은 다큐멘터리로 돌아온 Fazerdaze

2017년 [Morningside] 이후 긴 휴식기를 가졌던 페이저데이즈(Fazedaze)는 두 달전 싱글 “Come Apart”로 다시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EP [Break!]를 향해 천천히 달려가고 있는 그녀가 이번엔 짧은 다큐멘터리를 한 편 공개했다. 공백기 동안의 생각을 정리해 담아낸 해당 영상의 제목은 “The Thick of It”.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페이저데이즈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한때 잠적까지 단행했던 일화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시기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영상 공개 다음 날, 90년대 그런지(Grunge)의 향기가 물씬 나는 싱글 “Break!”가 선발매됐다. 다큐멘터리 속 자전적인 이야기는 가사로 바뀌어 트랙에 고스란히 담겼다. 어딘가 씩씩한 인상이 트랙 전반에 깔려 있는데, 영상을 본 후 들으면 어쩐지 흐뭇한 기분이 든다. 감독 조이 클러프(Joey Clough)가 다큐멘터리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담당한 덕분인지 두 영상과 “Break!”의 가사가 마치 하나의 큰 작품처럼 느껴진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Fazardaze의 새 EP [Break!]는 오는 10월 14일 발매 예정이다.

Fazerdaze 인스타그램 계정
다큐멘터리 [The Thick of It]


이미지 출처 │ Fazerd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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