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그래픽 디자인의 새바람, D.O.X 서울 팝업스토어 @WARPED.

시대가 지나며, 점차 패션 브랜드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큰 몸집으로 다양한 제품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거대 패션 브랜드, 그 아래 소규모 집단, 나아가 개인이 특정한 이의 입맛을 맞춘 독립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일본 도쿄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D.O.X 역시 임팩트있는 그래픽과 함께 소소하지만, 강력한 한방이 있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서브컬처를 저변으로 한 여러 문화에 영감을 받아 그래픽부터 실크 스크린까지 디자인 공정을 도맡아 진행하는 D.O.X는 서플라이 도쿄(Supply Tokyo)부터 민나노(Min-nano)로 이어지는 도쿄의 엄선된 스트리트웨어 편집숍을 천천히 달구고 있다. 그리고 오는 주말, D.O.X의 결과물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한남동의 편집 스토어 웝트(WARPED.)에서 열린다.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하는 D.O.X 서울 팝업스토어는 첫날 서울 팝업을 위한 D.O.X의 특별한 그래픽을 라이브 실크 스크린으로 보여줄 예정이며, 당일 행사가 끝난 뒤 녹사평에 위치한 클럽 콘트라(Contra)에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16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이번 주말 도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보는 일은 어떨까?

WARPED. 공식 웹사이트
D.O.X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8년 12월 15일 ~ 12월 16일 PM 1:00 ~ 9:00
장소 │ WARPED.(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9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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