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Strobeck을 비롯한 슈프림 스케이터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슈프림(Supreme)의 스케이트보드 비디오를 제작하는 비디오그래퍼 윌리엄 스트로벡(William Strobeck)과 스케이터 로완 조릴라(Rowan Zorilla)를 비롯한 슈프림 스케이터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건국대학교 능동로 분수 광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로완의 모습과 이를 촬영하는 윌리엄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것. 윌리엄은 스케이트보드 비디오를 제작하며 다양한 촬영 기법을 구사했는데, 이번에는 아이폰의 액션 모드를 사용해 촬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슈프림의 운영사인 챕터 4 코프(Chapter 4 Corp)가 한국 진출을 위해 2013년, 2018년 두 차례 상표권 등록을 시도했지만, 단어 식별 문제와 선출원된 동일 상표에 대한 혼동 야기를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이에 챕터 4 코프 측은 이듬해 전략적으로 분할 출원을 신청해 특허청으로부터 ‘Supreme’ 상표권에 대한 출원 공고를 받게 되었고, 국내에 슈프림 매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현재 상표출원서는 출원일 인정요건을 갖추어 특허청에 수리되고 심사관이 배정된 상태로, 우선 심사신청이 수리되어 6개월 이내에 상표권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프림은 소량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희소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매장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총 7개 국가만 진출한 상태다. 국내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면 한국은 8번째로 슈프림 글로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Suprem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William Stro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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