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멸망이라도 할 듯한 세상 끝 비주얼의 음식 사진으로 온갖 밈의 출처가 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chaoticfoods가 이번에는 패션 콘텐츠에 도전한다. 지난달 13일, 프랑스 생수 브랜드 에비앙(evian)을 패러디한 한 장의 티셔츠 사진과 함께 @chaoticshirts의 시작을 알린 것. “t-shirts with chaotic energy”라는 계정 소개글에 걸맞게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각종 유쾌한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이 본 계정의 목적.

아직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까닭에 아카이빙 개수가 100개도 안되지만 벌써 실소를 터뜨리는 사진이 한가득이다. 그에 맞춰 팔로워 수도 하루가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회의실, 화장실, 지하철, 학교 등 당신이 어디에 있든 어이없는 웃음으로 보답할 @chaoticshirts. 벌써부터 거대 아카이빙 계정의 냄새가 나는 그 창대한 시작을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

이미지 출처 | Chaoticshi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