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ave of Japanese Hardcore’를 표방하는 일본의 하드코어 밴드 클론즈(KLONNS)의 내한 공연이 열린다. 클론즈는 2016년 도쿄에서 결성되었으며, 클럽 ‘Bushbash’에서 클럽씬과 하드코어씬을 융합하는 파티 ‘Discipline’을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 내한이 확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취소되어 결국 한국을 찾게 되기까지 3년이 더 걸린 셈. 그렇기에 공연 이름이 ‘리벤지 투어’라고 한다. 클론즈는 영국 뉴웨이브부터 북유럽 노이즈까지 다양한 영향을 지금까지의 하드코어 밴드들과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르기에 듣는 재미가 상당하다.
이번 공연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7월 14일 금요일에는 연남동에 위치한 ‘채널 1969’에서, 7월 15일 토요일은 망원동에 위치한 ‘샤프’에서 열린다. 클론즈와 함께 1969에서는 빠른 음악을 트는 디제이들이, 샤프에서는 시끌벅적한 펑크밴드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불을 지를 것. 눈과 귀가 호강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KLONNS 공식 밴드캠프 계정
클럽 샤프 공연 예매 페이지
행사 정보
일시 | 2023년 7월 14일 (금) 입장 22:30, 공연시작 23:00
장소 | 채널 1969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1)
출연진 | KLONNS, KEANU, FUCKYOUIWORKFORTRAITOR, YETSUBY, ROZE
입장료 | 현매 20,000원 (예매 불가 / 현매만 가능)
일시 | 2023년 7월 15일 (토) 입장 17:30, 공연 시작 18:00
장소 | 클럽 샤프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384-23 지하 1층)
출연진 | KLONNS, MARTYRS, OBALTAN, NO SHELTER, SLANT
입장료 | 예매 30,000원 (50명 한정), 현매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