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M은 영상팀 MHV가 2015년 시작한 영상 플랫폼으로 2015년 9월,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아 DVD를 발매함과 동시에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그 후로 일 년이 지나 2016년, VHM은 ‘30 Days’라는 1달짜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상팀답게 그들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필르머들과 서울 서브컬처 집단을 한자리에 모았다. ‘30 Days’ 프로젝트는 이태원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한 건물의 3층, 120평짜리 공간을 통째로 빌리면서 시작되었다. 러프한 건물 내부에서 1달간 비디오 아티스트 아홉 팀의 전시와 함께 수요 무비 나이트, 스케이트보드, 파티, 공연 행사들로 꽉 채워질 예정. 연말이라 마음은 들뜨는데, 생각보다 딱히 할 일이 없는 당신이라면, 하단의 달력을 보면서 동그라미를 쳐보자.
행사 정보
기간 ㅣ 12월 1일 – 12월 30일
장소 ㅣ 서울 용산구 보광로 60길 7, 3층 (이태원 타코벨 근처)
전시 라인업 ㅣ MHV, DADAISMCLUB, KEEPUSWEIRD, JANQUI, RAREBIRTH, ML, 이동우, 구현준, JOSHUA KANG
공연및 파티 라인업 ㅣ단편선과 선원들, 실리카겔, 나잠수, 넉살, 딥플로우, 던밀스, NO MUSIC, 쾅프로그램, 이랑 밴드, STRICTLY MP3, MONTHLY GRIND, PICKASSO,NBDKNW, DIPCOIN, 영기획, ALTER EGO, HEXWHITE,DIM SUM
전시 아티스트 소개
MHV
뮤직비디오를 중심으로 자신의 작업을 이어나가는 정충진과 스케이트보드 필름을 만드는 황지석으로 구성된 MHV는 본 행사의 기획자이자,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Dadaism Club
다다이즘 클럽은 포토그래퍼 한다솜, 필르머 정다운/오미자, 모션 그래픽을 만드는 엘렌으로 구성된 여성 아트 크루다.
Rarebirth
추상적인 이미지를 즐겨 사용하는 레어버스는 국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앨범 커버와 2D, 3D를 오가는 다양한 작업물로 고유한 영역을 만들어냈다.
Janqui
세계적으로 히트한 트랙 “It G Ma”의 뮤직비디오 디렉터. 주로 국내 힙합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온 그는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ML
뮤직 비디오 감독 ML은 단편선과 선원들의 “공”, “연애”, 밤신사의 “밤신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틈틈히 비디오를 만들고, 가끔 영화도 만든다.
이동우
펑크밴드 ‘스컴레이드’의 보컬이자 베이시스트인 이동우는 영화 “노후 대책 없다”로 독립영화계에 매우 시끄러운 화두를 던지며 문제적 인물로 떠오른 감독이다.
Joshua Namq Kang
LA 베이스의 비디오그래퍼이자 뮤지션인 조슈아 남큐 강은 루싸이트 토끼의 “Wallflower”, A$AP Rocky의 “Blonwe” 등 뮤직비디오와 링컨 모터스, 메종 키츠네 등의 커머셜 필름을 오가며 예민한 감성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구현준
구현준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스케이트보더다. 그는 자신의 클립을 스스로 담기도 하며 주변 스케이터들을 주로 영상에 담는다.
Keep US Weird
줄여서 K.U.W 라고 하는 이들은 멜트미러(Meltmirror), 다우니 팍(Dawooni Park), 헤일(Hail)로 구성되어 있다. K.U.W는 실사 촬영과 모션 그래픽을 오가며 신선한 비주얼을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