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스투시(Stüssy)의 협업 티셔츠가 공개된 바 있다. 많은 이들이 이 둘의 놀라운 결과물에 반가움을 표했는데, 바로 어제 본 협업의 정체가 드러났다. 올해는 스투시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로 40주년 바시티 재킷을 포함한 기념 컬렉션을 더불어,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과의 협업 등 다양한 제품으로 그들의 역사를 기렸다.
여기에 이어 스투시는 현 패션 신(Scene)을 이끄는 다섯 디자이너와 함께 자사의 클래식 아이템인 스투시 월드 투어(Stüssy World Tour) 티셔츠를 바탕으로 각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아이템을 제작했다. 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버질 아블로를 비롯해 릭 오웬스(Rick Owens), 타카히로 미야시타(Takahiro Miyashita),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마틴 로즈(Martine Rose)까지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스투시라는 브랜드에 영감을 준 각 도시, 그리고 커뮤니티를 각자의 방법으로 의류에 새겼다.
스투시는 이번 40주년 월드 투어 티셔츠 컬렉션의 일환으로 티셔츠 판매 수익의 일부를 각 디자이너가 속한 커뮤니티와 그들이 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발매 날짜는 오는 10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로 전 세계의 스투시 챕터와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스투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Stüs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