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Nike Blazer Low) 협업 모델의 등장과 함께 많은 이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사카이(sacai)와 카즈(KAWS)의 협업 컬렉션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독창적인 의복을 선보이는 사카이는 본 협업 컬렉션을 ‘입을 수 있는 예술품(Wearable Art)’으로 완성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카즈의 작품이 사카이의 의류에 고스란히 전사한 것과 같은 디자인으로 그 의도를 명확히 한다.
파일플리스와 기능성 섬유, 플란넬 등 다양한 소재의 활용과 더불어, 스트랩, 지퍼, 스트랩 등이 더해진 디테일은 카즈의 화려한 패턴 뒤에서도 사카이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 사카이의 클래식 실루엣, 그리고 카즈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한데 섞어낸 본 컬렉션은 근래 패션 마켓에서 이어지는 끝없는 협업의 물결 속 또 다른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카이와 카즈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7월 17일 사카이 공식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나이키와의 협업 스니커 발매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으나 아마 가까운 시일 내 추첨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미지 출처 | sac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