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스케이터에게 사랑받은 실루엣, 하프캡(Half Cab™)이 어느덧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탄생 30주년을 기념, 스케이트 하프켑 ‘92(Skate Half Cab ’92)를 선보인다. 스케이트보드의 한 세대를 정의한 실루엣에 경의를 표하는 스케이트 하프캡 ‘92는 스케이터를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하프캡이라는 스니커를 상징하는 DIY 정신과 오리지널 헤리티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1989년 스케이트 신(Scene)에 크게 이름을 알린 스티브 카발레로(Steve Caballero)는 최초의 시그니처 스케이트슈즈인 카발레로를 선보였다. 1992년, 스케이터들은 카발레로의 높은 발목을 잘라 보드를 타기 적합하게 고안했고, 이러한 요구 사항이 반영되어 오리지널 하프캡이 탄생했다. 가위와 덕트 테이프를 사용해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스케이터에게 최적화한 스케이트보드 슈즈를 완성한 것이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프캡은 여전히 신뢰받는 스케이트 슈즈로 손꼽힌다. 스케이트 하프캡 ‘92는 반스가 과거의 전설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스케이트보드의 미래에 지지를 표하는 스니커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케이트 하프캡 ‘92는 피그 스웨이드 어퍼를 사용했으며, 토캡(Toe Cap)을 분리하고, 알리 패치(Ollie Patch)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는 등 패턴에 변화를 주었다. 더불어, 몰딩형 뒤꿈치 지지대와 고정형 설포 스트랩, 프리미엄 힐 홀드가 발을 단단히 잡아주고, 움직임을 더욱 유연하게 한다. 새로운 형태의 듀라캡(DURACAP) 언더레이는 과한 부피를 줄여, 최고의 핏으로 스케이터에게 가장 필요한 지점에 최대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이외 스니커 측면, 후면에 스케이트보드 그래픽과 시그니처 체커보드 태그로 반스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스케이트 하프캡 ‘92는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하프캡의 이름을 알린 스케이터에 대한 존경을 담아 드레스블루와 토프, 두 컬러로 구성했다. 반스는 스케이트 하프캡 ’92 발매와 함께 스케이트보딩의 창의적 정신과 스케이트보드 안팎의 문화에 영향을 준 하프캡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스케이트 하프캡 ‘92는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