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 반스(Vans)와 피넛츠(Peanuts)가 다시 뭉쳤다. 80년대부터 오랜 시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며 부지런히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던 이 둘이 2017년 겨울에는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A Charlie Brown Christmas)’에서 영감을 받은 홀리데이 컬렉션을 내놓았다. 1965년 겨울 피넛츠 사에서 미국 TV 시리즈로 처음 방영한 애니메이션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는 5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전통처럼 매년 재방영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그의 재즈 사운드 트랙과 함께 전 세계의 남녀노소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은 역시나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 스누피, 그리고 초라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한다. 60년대의 빈티지한 아트워크를 그대로 차용, 깊은 밤 같은 따뜻한 네이비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레드가 메인컬러로 사용되었다. 이번 컬렉션의 풋웨어 라인으로는 반스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이, 어패럴 라인에서는 스웨터, 후디 그리고 양말을 포함한 다양한 악세서리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11월 24일부터 반스 공식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며, 현재는 키즈 모델과 일부 사이즈를 제외한 대부분이 조기 품절 상태이니 아직 적당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서둘러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