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디제이, DJ Krush가 도쿄 한복판에서 흥미로운 일을 벌였다. 헤이안 시대 지어진 600년 고찰 죠조사의 아침을 연 것. 52세 도쿄 토박이이자 일본의 힙합의 파이오니어인 DJ Krush는 Technics 1200 턴테이블 두 대와 베스탁스 Vestax Pmc20sl 믹서를 사용하여 새벽이 밝아오는 고찰의 우아함을 퍼포먼스에 녹여냈다. 세월이 쌓인 공간 한가운데서 소리를 쌓으며 아침을 여는 모습이 마치 새벽 예불을 알리는 타종을 하는 승려의 모습과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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