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us KIA를 위한 기아의 기습 드롭, ‘딮붕이’ 프로젝트

사전적으로 ‘떨어뜨리다’ 또는 ‘내려주다’의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 ‘Drop’. 그러나 지금의 잘파(Zalpha)세대에게 드롭이란 어떠한 제품의 기습적인 발매라는 뜻으로 통용되는 하나의 문화 코드다. 지난 2021년부터 디플러스 기아 e스포츠 프로게임단을 후원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빌리티 기업 기아(Kia)에서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된 EV6, EV9 모델의 기습 드롭을 진행했다. 새롭게 탄생한 EV6와 EV9 차량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경기장과 행사 등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아이디어가 디플러스 기아 팬들의 댓글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기아는 이번 기습 드롭 이벤트를 준비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에게 디플러스 기아란?’이라는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열었고, 200여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답변에서 키워드를 추출했다. 그렇게 추출된 키워드를 통해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은 오래 전부터 한국 그래피티 신(Scene)에서 활동, 화려한 색감과 현대적 아이콘으로 아케인(Arcane), PUBG 등 e스포츠 관련 브랜드 협업을 다수 진행한 아티스트 제바(Xeva)가 담당했다.

평소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LOL) 중계를 즐겨본다는 아티스트 제바에게도 이번 작업은 특별했다. 댓글에서 얻어진 무수한 키워드를 시각화하는 작업이 어렵기도 했지만, 팬의 마음을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에서 좋은 영감을 받았다고. 제바는 팬들이 보내온 각양각색 댓글을 ‘동반자’, ‘나를 성장시키고 추진력을 주는 존재’, ‘비일상적 영감’로 분류한 뒤, 이를 통해 ‘리듬’과 ‘추진력’, ‘항해’라는 파생 키워드를 만들어 섬세한 라인과 화살표, 별과 은하수 등의 은유적인 이미지로 구체화했다.

이러한 흥미로운 제작 과정 덕분에 결과물 역시 범상치 않다. 완성된 차량 디자인은 디플러스 기아의 키컬러인 ‘라임’을 바탕으로 각각의 선과 텍스처가 키워드를 반영해 조화를 이룬다. EV9은 차체 특유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볼드한 선으로 강한 추진체를 표현했고, 샘솟는 아드레날린을 연상케 하는 화살표를 통해 힘찬 움직임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는 디플러스 기아의 팀 이미지를 매치했다. EV6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섬세한 패턴, 리드미컬한 선 위로 끊임 없이 항해하는 디플러스 기아만의 독특한 서사를 별과 은하수 같은 텍스처로 표현했다.

PC방에서 훈련하던 아마추어 팀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한 e스포츠 게임단 ‘디플러스 기아’는 소년만화에서 볼 수 있는 우정, 노력, 승리라는 3대 요소를 지닌 성장형 서사를 지니고 있는 팀이다. 디플러스 기아 팬은 그들의 놀라운 성장과 우승을 함께해오며, 독자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해왔기에 이번 기습 드롭된 기아의 차량에 ‘딮붕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팀의 막내 멤버로 반기고 있다.

팬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댓글, 그리고 이를 형상화한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역시 팬과 함께 달리고 있는 듯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대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완성된 기아의 색다른 차량, ‘딮붕이’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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