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을 담은 DOOMSDAY 2015 컬렉션

 

근래 스트리트 패션 시장 속 호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기존 미국, 일본의 브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가 속속히 등장하고 있음은 물론 세계 유수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 또한 점자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그 많은 편집숍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트리트 편집숍, 둠스데이(DOOMSDAY)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소 무서운 이름의 둠스데이는 유행을 가장 발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스토어로 노우 웨이브(Know Wave), 리처드슨(Richardson),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 등의 최신 브랜드를 취급하며 그 위상을 높여가는 중이다. 그들은 단지 편집숍이 아닌 자신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서포트하고 취급하는 브랜드의 태도와 역사를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둠스데이는 스토어와 같은 이름의 자 브랜드를 런칭, 숍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듬뿍 담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꽤나 공을 들인 디테일과 흥미로운 일러스트가 섞인 컬렉션은 둠스데이란 브랜드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고스란히 드러낸다. 둠스데이의 이번 2015 컬렉션 화두는 사회, 문화적 변혁이 일어났던 1958년으로, 재즈 음악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블루노트, 이기 팝 등 당시 재즈의 흐름과 함께 1958년 처음 등장한 피스 사인 또한 탭으로 부착해 당시의 이야기를 의류로 표현했다. 이번 둠스데이의 2015 컬렉션은 국내의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 스토어 웝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웝트샵의 공식 웹스토어
Doomsday의 공식 웹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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