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케이트보딩의 생생한 현장, “John’s Vid”

슈프림(Supreme), 917(Call Me 917) 등의 필르머로 알려진 존 윌슨(John Wilson)이 친구들의 스케이트 클립을 한데 모은 “John’s Vid ─ 존의 비디오 ─ “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전 자신의 비디오 블로그를 통해 보여주었던 클립을 포함해 새롭게 주조한 이 비디오는 완성도 높은 촬영과 편집으로 또 하나의 수작을 탄생시켰다.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이러스 베넷(Cyrus Bennet)이 포문을 열며,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맥스 팔머(Max Palmer) 그리고 시원시원한 스타일의 닉 스테인(Nik Stain)의 파트로 마무리된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지닌 동부의 스케이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스케이트보딩에 크루(Crew)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홀로 보드를 타고 있는 한 명이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옆의 친구들이 전하는 에너지, 필르머의 시선으로 남긴 수많은 기록 때문일 것이다. 비디오의 말미를 우탱 클랜(Wu-Tang Clan)의 음악으로 장식하는 이유 또한 그러한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John Wilson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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