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개되는 Ai Weiwei의 전시,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

중국 출신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의 전시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연작 “원근법 연구 1994-2011”를 비롯하여 “색을 입힌 화병들”, “난민 모티프의 도자기 기둥” 등의 도자 작품, “살아있는 자”, “로힝야” 등과 같은 영상 작품을 포함해 총 126점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한국시간으로 12월 10일 8시 20분부터 30분까지 삼성역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 전광판 특별한 전시 오프닝을 준비 중임을 밝히기도.

아이 웨이웨이의 예술적 화두인 ‘인간’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결합한 의미를 담은 전시 ‘인간미래’에서 그는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기쁨과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 삶을 누려야 하며 또 그런 삶을 지금부터 앞으로 올 미래 세대까지 모든 타인이 함께 누리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를 접하며 대화하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분노하는 감정을 통해 아이 웨이웨이가 추구하는 삶의 의미와 예술의 성취를 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2021년 12월 11일부터 2022년 4월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방문해 관람이 가능하니 아이 웨이웨이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본 이라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

Ai Weiwei 공식 인스타그램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Ai Wei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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