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t Advisor, 21주년을 맞이하다

전자음악 신(Scene)을 좋아하다 보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플랫폼이 있다. 그중 전자음악 전문 매체 ‘레지던트 어드바이저(Resident Advisor)’는 디제이 프로필, 이벤트 스케줄부터 티켓 예매, 팟캐스트, 인터뷰, 음반 리뷰, 기사까지 그야말로 필수요소다.

‘레지던트 어드바이저’는 로컬 신의 음악, 아티스트,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아카이브로서 2001년에 영국 런던에서 시작했다. 언더그라운드 신에 기여한다는 확고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레지던트 어드바이저는 음반 리뷰에서 관행처럼 이어지던 점수 시스템을 제거하고,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 레이빙을 주최하는 등 항상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1주년을 맞이한 행사 ‘RA2122’이 다가오는 11월, 맨체스터의 ‘Soup’와 ‘The Loft’, 뉴욕의 ‘Nowadays’와 ‘Bogart House’에서 열린다. 파티뿐만 아니라 강연, 대담(RA Exchange), 팟캐스트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스케줄은 ‘레지던트 어드바이저’ 공식 웹사이트에서 10월 18일 공개된다.

또한 편집장 ‘Whitney Wei’가 뮤지션, 아티스트, 작가, 프로모터 등의 이야기를 엮은 책을 곧 공개한다고 하니, 전자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트라이프 신에 도착한 러브레터 역시 놓치지 말자.

Resident Adviso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sident Advisor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Resident 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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