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0주년을 맞은 Air Max 96이 돌아온다

20160623_01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의 ‘에어 맥스 96(Air Max 96)’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전까지 단 한 번도 복각된 적 없다는 이력과 탄생 20주년이라는 시기가 맞물려 올해 초부터 무수한 떡밥이 뿌려졌다. 사실 에어 맥스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볼 때 이 제품이 크나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지 않는가? 그 시절 일본의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Ryoko Hirosue)의 발을 감싸며 빛나던 맥스96의 고운 자태를.

20년의 세월 사이에서 원판과 똑같이 구현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래도 모양 자체가 다른 중창은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원판보다 완만해진 중창의 곡선과 다이어트에 열중한 나머지 금방이라도 쪼그라들 법한 에어의 모습을 보자면 어쩔 수 없이 한숨부터 나온다. 그래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발매이기에 기다림의 이유는 충분히 긍정적이다. 아직 출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보자. 나이키의 오피셜 사진이 공개되었다는 것은 시기상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리 준비하기를.20160623_02 20160623_03 20160623_04 20160623_05

Nik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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