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웨어 브랜드 F-LAGSTUF-F가 어느덧 정식 방영 25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을 기념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고전 명작 애니메이션’ 목록에 항상 이름을 올려온 “카우보이 비밥”은 사고로 인해 망가져 버린 지구와 우주를 떠도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입에서 끊임없이 회자되어 왔다.
F-LAGSTUF-F가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스파이크 슈피겔(Spike Spiegel)’, ‘페이 발렌타인(Faye Valentine)’과 더불어 20세기 후반 SF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래픽을 반팔 티셔츠, 스웨트셔츠에 담았다. 각 의류 제품군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로 출시되며 특히 스파이크와 페이의 작중 명장면을 담아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카우보이 비밥” 타이틀을 새긴 자수 볼캡 또한 컬렉션에 추가된 모습.
작품 초반부 설정인 지구와 달 사이의 ‘위상차 공간 게이트’ 폭발 사고가 2022년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 시간조차 뛰어넘은 현시점에서 “카우보이 비밥”을 다시 한번 감상하는 일도 의미가 남다를 테다. 기왕이면 F-LAGSTUF-F의 티셔츠를 입고서 말이다. F-LAGSTUF-F의 “카우보이 비밥” 25주년 기념 컬렉션은 오는 15일부터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그간 애니메이션을 닳고 닳게 돌려본 이라면 오래간만에 돌아온 “카우보이 비밥”과 함께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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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F-LAG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