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언더그라운드 시네마 STEAK FILM, 재오픈

이동식 언더그라운드 시네마 스테이크 필름(STEAK FILM)이 새 둥지를 틀었다. ‘존재론’이라는 철학적 물음을 바탕으로 다시 문을 연 스테이크 필름은 시네마, 미디어 그리고 더 나아가 파멸의 길에 들어선 인류 존재의 의미를 되짚으며 상영회, 퍼포먼스, 강연 등을 통해 기존 시네마의 개념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 

상영 영화의 범위 또한 더욱 다채로워졌다. 지난 상영회에서 주로 선보였던 남성 이반 영화의 대표주자, 브루스 라브루스(Bruce LaBruce)의 작품을 필두로 여성 감독, 사이버 페미니즘, 트랜스젠더 같은 기존 시네마가 아우르지 못하는 소외된 장르의 작품까지 내보일 스테이크 필름이다.

오는 25일 열릴 오픈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공간의 방향성을 알리는 강연과 함께 아티스트 옥시두머(oxydoomer)의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신개념 시네마를 찾고 있다면 주저 말고 스테이크 필름을 방문해보자.  

Steak Fil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날짜 │2022년 6월 25일
시간 │17:00 – 24:00 
장소 │서울특별시 을지로18길 5, 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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