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재발매를 앞둔 줌 스피리돈(Nike Zoom Spiridon)의 ‘플라이니트(Flyknit)’ 모델이 공개되었다. 인스타그램 유저 teetun118가 공개한 새로운 줌 스피리돈은 플라이니트의 결이 조금 두껍고, 중창이 줌 스피리돈의 것이라는 점만 다를 뿐,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형태와 발등을 가로지르는 스위시와 힐컵의 가죽 덧댐까지, 프리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아무리 플라이니트 기술이 나이키 제품군에 두루 사용된다고 하지만, 그 시절 향수에 젖어 원판 복각을 바라왔던 마니아의 입장에서는 다소 생뚱맞은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오리지날 제품만 제대로 나와준다면 큰 상관 없지만 말이다. 아직 나이키 측의 공식 발표는 없으니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지켜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6.04.22
유저에게 당한 몬스터들의 애환을 달래는 게임, “빌런 매니저” 플레이 후기
현질 유저들로부터 몬스터를 지켜라.
2016.04.22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리듬게임 “EZ2DJ”의 음악
오타쿠라 불려도 상관없다.
2016.04.22
아날로그의 환상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레이블 Dust-to-Digital
모든 유물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6.04.22
RASSVET의 신작 스케이트 비디오 “BLUE” 리뷰
발견되지 않는 지역이 갖는 그들만의 고유성.
2016.04.22
Book and Zine #7 Brother Nostalgia
동생의 돌아오지 않는 소년기를 위해.
2016.04.22
거리 문화로부터 태어난 스트리트웨어 갱, ‘Retail Mafia’
2000년대 초반, 뉴욕을 주름 잡았던 6인의 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