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는 자사의 기념비적인 모델 501의 126주년을 맞아 “Stories of an Original”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각각의 에피소드로 나뉜 501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의 최신 에피소드는 데님에 대해 방대한 아카이브, 애정을 가진 일본을 조명한다. ‘아메카지’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일본 내 새로운 문화를 구축한 데님은 과연 지금 어떤 위치에 있을까.
과거 1950년대 일본에 청바지가 처음 소개되던 시점부터 1990년대의 절정기, 그리고 현재까지, 다양한 영상을 통해 그 궤적을 좇아가는 모습은 나날이 발전하는 일본의 데님 시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네이버후드(Neighborhood)의 디자이너 타키자와 신스케(Shinsuke Takizawa), 휴먼 메이드(Human made)의 니고(Nigo),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손즈(United Arrows & Sons)의 포기(Poggy)를 비롯해 KB 또한 등장해 각자 데님에 대한 철학, 리바이스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한다. 짜임새 있게 제작된 리바이스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래의 링크를 통하면 나머지 영상 역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