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재 두 번째 정규앨범 [이재이집] 발매

밴드 ‘효도앤베이스’와 ‘홈슬라이스’를 오가며 베이시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 이재가 두 번째 정규 솔로 앨범 [이재이집]을 발매했다. 2021년 발매한 [Now Trash]에 이어 약 3년 만의 작품인 이번 앨범은 두 타이틀 곡 “우체통”과 “Beauty Dub”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 녹음과 몇 가지(?)에는 아티스트 김윤기가 참여했다. 4번 트랙 “Churchi”에 등장하는 목소리를 비롯해 앨범 전반에서 그의 숨은 연주를 느낄 수 있을 것.

앨범과 함께 타이틀 곡 “우체통”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됐다. 기묘한 전자음을 배경으로 의식을 치르는 듯한 으스스한 분위기의 영상과는 다르게 “누군가의 기쁨에 함께 기뻐해 주고 누군가의 슬픔에 함께 슬퍼해주자”와 같이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대비되어 곡의 매력을 배가하는 모습.

오는 28일에는 연희동 미도파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윤기의 연주와 함께하는 두 차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니 오래간만에 마이크 앞에선 이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미도파로 향해 보는 건 어떨까.

이재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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