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도, “Freak Like Me”.
MUSIC
2023.07.19
하늘에서도, “Freak Like Me”.
다양한 장르와 호흡하며 완성한 주술적인 분위기의 노이즈 앨범.
여전히 베일에 싸인 영화.
Whatzup? Whatzup? Bmore.
땅과 하늘, 두 존재에 경건한 존경을 표하는.
화창한 날씨 피서지를 찾은 많은 인파 속 열기를 떠오르게 한다.
7월의 제철 음악을 찾는다면.
30분간 쉴 새 없이 흩어지는 비유기체적 농담의 잔향.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Anonymous Club”의 OST.
Hukky Shibaseki가 메인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췄다.
가벼운 걸음, 가벼운 마음.
서부에서 관찰된 음악적 삼투압.
잊혀진 미네소타 로컬 밴드가 선사하는 뭉클한 노스탤지어.
자유 3부작의 피날레.
병원 측의 형식적인 사과문은 여전히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