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파우! 와우!(POW! WOW!)가 지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약 일주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총 23명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그들의 라이브 페인팅뿐만 아니라 스쿨 오브 뮤직,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로스타(Rostarr), 에이미 솔(Amy Sol), 조슈아 바이드(Joshua Vides)를 비롯한 월드 와이드 아티스트를 비롯해 조대(Jodae),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 주재범, GR1 등 다양한 로컬 아티스트가 어울려 커먼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성수동 일대 지역 주민들과 협의 하에 다양한 건물 벽을 새단장했다. 파우! 와우!가 주목한 성수동은 과거 2014년, 국내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주도하고 아시아권 스트리트 아티스트까지 불러들인 얼반 업(Urban Up) 프로젝트가 먼저 길을 열어둔 지역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역 사회의 스트리트 아트 신(Scene)을 장려하고,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취지를 둔 파우! 와우! 코리아 2019는 28일, 커먼그라운드 블록 파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페스티벌 스케줄에 따라 성수동 지역과 국내외 아티스트를 취재한 VISLA는 파우! 와우! 코리아 2019 리캡(Recap)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인터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에이미 솔, 이소윤, 스펜서(Spencer), 제부(ZEBU), 조대까지 다섯 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함께했으니 해당 페스티벌과 스트리트 아티스트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해 보자.
POW! WOW! KOREA 2019 – ‘Jodae’ 인터뷰
POW! WOW! KOREA 2019 – ‘Amy Sol’ 인터뷰
POW! WOW! KOREA 2019 – ‘ZEBU’ 인터뷰
POW! WOW! KOREA 2019 – ‘Spencer Little’ 인터뷰
POW! WOW! KOREA 2019 – ‘So Youn Lee’ 인터뷰
사진 │ 김용식 권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