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식당, 버스, 지하철 등 온전히 인간의 공간이라고 여겨지던 공간에 뜬금없이 평범한 인간의 일상을 누리는 요괴의 모습이 매일 같이 업로드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 마트에서 과일을 고르는 도깨비, 호텔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인면어 등 방대한 요괴의 세계관을 그려내는 @everydayyokai가 바로 그 주인공. 계정을 감상하고 있으면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에 절로 감탄할 수밖에 없다.
해당 계정에 올라오는 이미지는 모두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림을 만들어주는 AI 소프트웨어, 미드 저니(Mid journey)가 생성한 것으로, 사람이었다면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할 색다른 조합과 작화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예술일까, 아니면 기술일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AI의 이미지를 감상하고 싶다면, @eveydayyokai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방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