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신에서 탄생한 새로운 기네스 신기록 3

스케이트보드 신(Scene)에 진귀한 기록이 새로이 쓰여졌다. 아일랜드의 떠오르는 스케이터 제이미 그리핀(Jamie Griffin)이 1분간 무려 23번의 ‘베리얼 힐플립(Varial Heelflip)’을 성공시키며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것.

베리얼 힐플립은 뒤꿈치로 보드를 차서 보드를 앞뒤로 180도 회전시키는 동시에, 이와 수직인 방향으로 한 바퀴 회전시켜야 하는 고난도 트릭이다. 제이미는 정확한 타이밍과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베리얼 힐플립을 수년간 연습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기네스 기록 담당관 앞에서 한 번의 실패 없이 완벽한 묘기를 수행하며 당당히 그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제이미는 이날 또한 1분간 28회의 힐플립을 실패없이 성공하며 또 하나의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 롭 드렉(Rob Dyrdek)의 15개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새로운 스케이트 스타의 탄생을 알린 제이미다.

한편 같은 자리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신기록이 세워졌다. ‘눈을 가린 채 1분간 얼마나 많은 킥플립(Kickflip)을 하는지’에 브라질의 마르코스(Marcos)와 영국의 알렉스(Alex)가 도전장을 내민 것. 해당 종목에서는 알렉스가 23개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같은 날 총 3개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스케이트보드 신의 판도를 뒤흔든 제이미와 알렉스. 이들의 기가 막힌 트릭을 감상하며 앞으로 또 어떤 진귀한 기록으로 찾아올지 함께 고대해 보자.

Guinness World Record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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