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 Jam Recordings, 래퍼들이 등장하는 신작 격투 게임 출시를 암시하다

힙합 신(Scene)을 대표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데프 잼 레코딩스(Def Jam Recordings). 설명이 필요 없는 힙합계의 아이콘을 다수 배출하는 한편, 데프 잼은 그동안 래퍼들이 등장하는 게임을 여럿 출시해 게이머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다. 그런 데프 잼이 약 10년 만에 신작 게임 출시를 암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콤플렉스(Complex)의 보도에 따르면 데프 잼은 최근 공식 트위터(Twitter) 계정을 통해 “이 거리가 새로운 데프 잼 게임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곧이어 “트위터 팔로워가 100만을 넘기면 모두에게 특별한 소식이 있어”라며 게임 컨트롤러 이모지와 함께 깜짝 발표를 예고했다.

이들이 트윗을 남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데프 잼 공식 계정의 팔로워는 100 만 명을 넘어섰고,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동안 데프 잼은 “데프 잼 벤데타(Def Jam Vendetta)”,”데프 잼 파이트 포 엔와이(Def Jam Fight for NY)”, “데프 잼 파이트 포 엔와이 : 더 테이크 오버(Def Jam Fight for NY : The Takeover)”, “데프 잼 : 아이콘(Def Jam : Icon)”, “데프 잼 랩스타(Def Jam Rapstar)”, 총 5개의 게임을 발표했다. 2010년 발매된 “데프 잼 랩스타”를 제외한 4개의 게임은 모두 래퍼들이 등장하는 격투 게임이며,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를 볼 때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 역시 격투 게임 시리즈의 속편으로 예상된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2003년 작 “데프 잼 벤데타”는 DMX,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 루다크리스(Ludacris) 등의 래퍼가 등장해 타격과 던지기를 사용해 상대 캐릭터를 KO 시키는 게임이다.

데프 잼은 지난 2018년에도 트위터를 통해 신작 발표를 암시했었고, 당시 애틀랜타, LA, 시카고, 마이애미 4개 도시를 무대로 할 것을 예고하며 팬들로부터 패키지를 장식할 래퍼를 추천받기도 했다.

새롭게 발매될 신작 타이틀과 콘솔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등장하는 래퍼와 그래픽 등 많은 부분이 크게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여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데프 잼 격투 게임의 신작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것인가? 향후의 동향에 주목해보자.

Def Jam Recor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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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홍식
이미지 출처 │ Def Jam Vend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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