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정다운이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Down-Q-Mentary”를 소개한다. 오프닝 영상에서부터 B급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Down-Q-Mentary”는 그간 이대희(기린), 한다솜(포토그래퍼), 박재용(DJ Jeyon), 댄스팀 요요 등 다양한 인물과 함께했다. 최근 공개된 스케이터, 정필규 편은 여태껏 만들어진 “Down-Q-Mentary” 중에서도 개인으로는 가장 긴 10분 분량으로, 그의 스케이트보드 라이프, 개인적인 취향과 일상이 담겼다.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때를 회상하거나 자신의 타투, AV 잡지를 소개하는 장면들은 상당히 흥미로운데, 이처럼 촬영자와 대상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운 설정 상황을 십분 발휘한 “Down-Q-Mentary”는 영상 곳곳에서 특별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다운의 6mm 핸디캠과 독특한 감각으로 완성되는 “Down-Q-Mentary”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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