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h, 맨체스터 록의 대표적인 밴드 New Order와 협업 컬렉션 공개

스트리트웨어(Streetwear) 브랜드 노아(Noah)의 창립자이자 예전 슈프림(Suprem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브렌든 바벤지엔(Brendon Babenzien)은 언젠가 “협업(Collaborations)은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모든 걸 바라보고 있자면, 명확하게 진실이 담긴 이유로 협업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아닌 것이 존재한다”라며 협업에 대한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다.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듯, 노아는 깊게 고심한 끝에 협업을 진행했고, 그 예로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와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들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노아의 새 협업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맨체스터 록 밴드 뉴 오더(New Order)가 선정되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을 그들은 만들어왔으며 단순히 우리에게는 음악 그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라고 노아 측은 협업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그들은 음악의 진보적 변화를 일으켰으며 밤 문화와 같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탄생시켰다. 그들의 성공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만드는 데 큰 용기를 얻었다”라고 협업의 동기를 덧붙였다.

뉴 오더와의 협업은 패션 업계 내에서 엄청나게 진귀한 풍경은 아닐 것이다. 노아는 뉴 오더와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앨범 커버를 맡았던 피터 사빌(Peter Saville)의 디자인을 이번 협업 제품에 사용했는데, 음악과 관련한 사빌의 디자인은 이미 슈프림과 반스(Vans), 언더커버(Undercover)에서도 이미 제품으로 내놓은 바 있으며,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2003년 가을 컬렉션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다. 그만큼 노아의 이번 협업은 가치 있는 아티스트의 재조명인 동시에, 브랜든 바벤지엔의 개인적인 음악 취향을 깊게 반영한 협업이라 볼 수 있겠다. 직접 확인해 보자.

Noa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New Orde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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