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ai x Nike FW19 협업 스니커 9월 출시

누군가 나에게 올 상반기 스니커 시장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슈를 묻는다면 단연코 사카이(sacai)와 나이키(Nike)의 협업 스니커, 그리고 ‘LD와플(LDWaffle)’과 ‘블레이저 미드(Blazer Mid)’를 꼽겠다.

땡볕 아래 한남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매장에서부터 녹사평역쯤은 우스울 정도로 긴 줄을 세웠던 사카이 x 나이키 협업 스니커가 가을·겨울 시즌 제품 발매 일정을 확정 지었다.

사카이는 오는 9월 12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LD와플과 블레이저 미드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이와 함께 윈드 러너, 후드, 스웨트셔츠, 탱크톱 등 나이키 의류를 사카이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컬렉션 또한 출시한다. 이미 런웨이를 통해 공개했듯이 FW 협업 스니커는 시즌에 맞추어 보다 차분한 무채색 톤으로 변경되었고, 겨울 느낌 물씬 나는 퍼와 테슬 로퍼에서 볼 법한 가죽을 발등에 탈부착할 수 있다. 다만 이 액세서리들이 신발과 한 세트일지 아니면 별도 판매가 이뤄질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다.

추가로 지난 5월 사진은 공개되었으나 발매 라인업에 끼지 못했던 초록/심홍색 모델이 이번에 ‘멀티 컬러’라는 이름으로 출시함에 따라 조금 더 풍성한 컬렉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한 영향 때문일까. 사카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가 발매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아리송하면서도 안타까운 일이다. 아예 국내 발매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아닐지. 이어지는 소식에 계속해서 귀 기울여 보자.

sacai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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