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K팝 걸그룹 영화, “Seoul Girls” 소식

“헝거 게임(Hunger Games)”, “쏘우(Saw)” 등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부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라라랜드(Lala Land)”까지 굵직굵직한 작품의 제작, 배급을 도맡아 온 미국의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가 최근 각종 해외 매체를 통해 K팝 걸그룹에 관련된 영화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해외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최초로 전해진 뉴스에 따르면 라이언스게이트가 K팝 걸그룹을 꿈꾸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서울걸스(Seoul Girls)”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호주 출신의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인 레벨 윌슨(Rebel Wilson)이 제작과 주연을 맡는 이 영화는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과 그녀의 친구들이 세계적인 K팝 보이밴드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K팝 걸그룹 연습생과 영국의 전 걸그룹 멤버까지 합류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서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그려낼 것이라고 한다.

소개 글만 읽어봐도 이미 스토리 전개가 뻔히 눈에 보이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K팝 영화라니 한국인으로서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BTS를 필두로 전 세계를 호령하는 K팝의 인기에 이 영화가 부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추가적으로 공개될 내용을 기다려 보자.

Lionsgate 공식 웹사이트
Lionsgat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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