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SOPHIE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지다

전자음악 프로듀서 소피(SOPHIE)가 현지 시각 1월 30일 아침, 34세의 나이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각종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스코틀랜드 태생의 소피는 2015년 마돈나(Madonna)와 함께 싱글 “Bitch, I’m Madonna”를 공동 제작한 이후, 독특한 음악색을 바탕으로 찰리 XCX(Charli XCX), 캐시미어 캣(Cashmere Cat), 있지(ITZY) 등의 다양한 뮤지션과 작업을 해왔다. 소피의 2018년 데뷔 앨범 “Oil of Every Pearl’s Un-Insides”는 그래미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피는 아테네에서 새벽 4시경의 만월을 관측하기 위해 높은 지형을 오르다 미끄러져 추락했으며,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소피는 정치적으로도 트랜스젠더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했고, 특출난 재능으로 일렉트로닉 신(Scene)에서 큰 지지를 받은 데다가 사고로부터 불과 2일 전 2021년 1월 28일, 싱글 [Unisil]을 발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기에 그녀의 죽음에 많은 뮤지션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SOPHIE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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