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북한 음악 잡지 ‘음악세계’를 전자책으로 발간

1988년부터 2009년까지 발행된 북한 유일의 음악 전문잡지 ‘음악세계’의 총목록 및 색인집이 전자책(PDF)으로 발간됐다. 출판처는 앞서 ‘조선음악’과 ‘조선예술’의 총목록 및 색인집을 발간한 국립국악원으로 “북한의 민족음악 연구 성과와 북한의 현대음악 연구 자료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조선음악의 우수성과 뛰어난 연구 역량을 홍보하기 위함”이라 소견을 밝혔다.

‘음악세계’는 동백림 사건 때 간첩 혐의로 구속, 석방 후 서독으로 망명한 음악가 윤이상이 김일성의 지시를 받아 창립된 ‘윤이상음악연구소’에서 1988년에 처음 발간된 잡지. 잡지는 비교적 최근까지의 북한 음악계 이모저모를 담고 있는데 이번 전자책은 2010년 온라인 잡지로 전환되기 전 발간된 전체 43권의 호수별 목차의 총목록, 작품, 인명, 갈래, 주제 색인을 담아, 북한 음악계의 관심 주제와 국악과 양악의 배합 문제 등 한국음악계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주체사상 주입과 독재와 탄압으로 볕들 날이 없었던 북한의 문화계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을 기회, 전자책 원문은 하단의 하이퍼링크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음악세계’ 열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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