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신예 테크노 프로듀서, Yuri Urano의 새 앨범 [Autline]

영국 셰필드(Sheffield)를 기반으로 둔 레코드 레이블, 센트럴 프로세싱 유닛(Central Processing Unit, CPU)의 새 앨범, [Autline]이 오는 9월 28일 발매된다. 이번 릴리즈의 주인공은 오사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테크노 프로듀서 율립(Yullippe, Yuri Urano). 미니멀(Minimal)하고 천천히 진행되는 템포의 테크노와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음악을 배경으로 본인의 청량한 보컬을 얹었다. 지난 2014년, 율립은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Red Bull Music Academy)에 참여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고, 현재 일본 내 전자음악 신(scene)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전자음악이 전자 악기와 그에 따른 테크닉이 포함된 프로덕션 모두를 아우른다고 한다면, 율립은 각종 신시사이저와 샘플러를 적절히 동원해 그 원색을 잃지 않기를 고집한다. 이는 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본인의 음악 선보이고 있다는 점, 타인의 조력 없이 작곡의 처음과 끝을 직접 맺는 것으로 증명될 수 있다. [Autline]은 총 네 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현재는 스니펫(Snippet)으로만 공개된 상태. 하단에서 직접 감상해보자.

Central Processing Unit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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