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shi Wakui가 촬영한 도쿄의 밤

 

한국과 가까운 나라 일본, 그중 도쿄는 너무나도 친숙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영화, 드라마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얻는 일본의 풍경, 이와 동시에 저가 항공사 덕분에 문턱이 낮아진 일본 체험은 일본의 이미지를 더욱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일본의 밤. 허나 우리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일본 거리의 모습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마 와쿠이 마사시(Masashi Wakui)의 사진을 본다면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일본의 포토그래퍼 와쿠이 마사시는 그간 도쿄의 밤거리를 촬영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휘황찬란한 불빛의 번화가부터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골목까지 그가 비추는 도쿄의 거리는 마냥 화려하지만은 않다. 어둠이 내리깔린 밤과 갖가지 색의 조명이 이어지는 모습은 어떠한가. 시부야의 횡단보도, 가부키초와 신주쿠의 밤은 잠시 잊어도 좋을 것이다. 와쿠이 마사시가 전하는 도쿄의 밤은 그의 플릭커 계정에서 더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Masashi Wakui의 개인 플릭커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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