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촬영한 Vans의 신작 비디오, “Endless Light”

새해가 시작하기 무섭게 많은 스케이트보딩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니커 브랜드 반스(Vans) 또한 자사의 2017년의 최신 비디오를 쏘아 올리며 스케이트보드 신(Scene) 내 건재함을 과시한다. 이번 필름은 반스 유럽 스케이트보드팀의 다섯 라이더, 조셉 비에(Joseph Biais), 나빌 슬리마니(Nabil Slimani), 발렌틴 바우어(Valentin Bauer), 빅토르 펠그랭(Victor Pellegrin), 엘렌 모엔스(Yeelen Moens)가 한국을 방문해 서울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새긴다. 이번 촬영을 위해 서울의 로컬 스케이터 쿠엔틴 아산드리(Quentin Assandri)와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콰이엇 리프(Quiet Leaf)의 김진엽, 스케이트보드 웹매거진 도넛(dooonuts)의 지승욱이 힘을 더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 도심의 풍경과 화면을 찢고 나올 듯 생동감 넘치는 스케이팅 앙상블은 영상으로의 몰입을 더욱 진하게 한다. 영상 속 간간이 등장하는 지승욱의 내레이션은 스케이터와 직장인 두 가지 역할을 해내며 느끼는 바를 진솔하게 담았다. 쉬지 않는 서울의 낮과 밤, 부단히 달리는 스케이터는 여러모로 닮았다. 날것의 서울을 담아낸 6분간의 영상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Van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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