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다시 이태원을 찾은 사진가 김남진의 ‘호모나이트쿠스’

80년대 중반 이태원 밤 문화를 기록한 사진가 김남진이 30년 만에 다시 이태원을 찾았다. 이번에는 흑백 필름 대신 디지털 컬러와 함께. 24시간 꺼지지 않는 이태원의 조명 아래 부유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다시 한번 마주하며 작가 또한 일탈하는 심정이었을까? 외국인과 성 소수자, 화려한 조명과 사람, 배경이 혼재된 이태원의 밤은 왠지 무슨 일이든 벌어질 것만 같다. 그리고 길거리는 마치 그렇게 하라고 도발하는 듯하다. 오랜 세월에 걸쳐 연륜을 쌓은 사진가가 새롭게 변한 도시를 만났을 때, 시선은 과연 어디를 향할지 새삼 궁금해진다.

김남진의 개인전 ‘호모나이트쿠스’는 강남에 자리한 사진/문화 대안 공간 스페이스22(Space22)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에서 확인하자.

Space22 공식 웹사이트 


전시 정보

전시명 │ 김남진 개인전 ‘호모나이트쿠스’
장소 │ Space22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90번지 미진프라자 빌딩 22층)
전시기간 │ 2017년 7월 26일 (수) ~ 8월 16일 (수)
관람시간 │ 월~토 11:00 ~ 19:00  (일요일, 국경일 휴관)
오프닝 │ 2017년 7월 26일 (수) PM 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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