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Knight의 은퇴, 그리고 나이키의 새얼굴 Mark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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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가 지난 30일, 자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간 기업을 이끌던 필 나이트(Phil Knight) 회장의 은퇴를 공식화했다. 작년 6월 30일 은퇴를 선언한 지 꼭 일 년 만이다. 창업자로서 블루 리본 스포츠부터 현재의 나이키까지 그의 긴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었고, 이제 그 바통을 새로운 회장 마크 파커(Mark Parker)가 이어받는다.

또한, 나이키는 현 애플(Apple)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Tim Cook)을 선임 사외이사로 승진시켰다. 팀 쿡은 애플과는 별도로 2005년부터 나이키 이사회의 보상위원회 의장이자 기업지배구조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앞으로 두 기업의 유대 관계는 더욱 단단해질 터, 2016년 하반기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나이키의 활약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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