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리즘 아티스트 Kidult의 새로운 표적이 된 Balenciaga

대표적인 반달리즘 아티스트 키덜트(Kidult). 그간 샤넬(Chanel), 에르메스(Hermes),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과 같은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에 거대한 규모의 스프레이 테러를 감행한 그가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 키덜트의 표적이 된 브랜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발렌시아가(Balenciaga)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 “Merry Crisis”라는 거대한 낙서가 새겨졌다.

키덜트는 이러한 일을 감행한 직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렌시아가 스토어 사진 세 장과 근래 발렌시아가가 발매한 클래식 미니 시티 그래피티 백(Classic Mini City Graffiti Bag)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more lucidity and Humanity. Less Hypocrisy and Ignorance.”라는 글을 덧붙였는데, 아무래도 그래피티를 상업적 용도로 활용한 것에 반감을 표하려 테러를 저지른 듯하다.

키덜트의 테러로 덕을 본 몇 개의 브랜드가 있지만, 여전히 그의 행동은 많은 이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그 누구보다 강하게 반달리즘을 실천하는 아티스트 키덜트, 그 기묘한 행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계속해 지켜보자.

Kidul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