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도쿄 거리의 또 다른 장면, adidas Adimatic 복각 출시

1996년 첫 등장, 일본을 중심으로 특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아디다스(adidas)의 스니커 아디매틱(Adimatic)이 정식으로 복각, 출시된다. 스케이트보드, BMX에 특화한 아디매틱은 거친 활동에 걸맞은 두껍고 단단한 실루엣으로 제작되었으며, 와이드 3 스트라이프, 검(Gum) 소재의 지그재그 아웃솔 등의 디테일로 완성도를 더했다.

90년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아디다스의 최신 솔 테크놀로지인 부스트(Boost), 아디프린(adiPRENE)이 아닌 EBA 폼을 채택, 과거의 오리지널리티를 충실히 재현했다. 이전과의 차이점이라면, 스니커를 제작함에 있어 재활용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는 것 정도다.

일본의 스니커 리테일러 아트모스(ATMOS)는 26년 만에 부활한 아디매틱을 기념하는 영상 “Past and Present”를 공개했다. 본 영상은 아트모스 디렉터 코지마 히로후미(Hirofumi Kojima)를 비롯해 DJ 무로(DJ MURO), 등 90년대 일본 서브컬처의 부흥을 이끌던 인물과 함께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스트리트 신(Scene), 그리고 그 안에서 활약한 아디매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90년대 거리의 장면을 새롭게 옮겨낸 아디매틱은 오는 3월 26일 일본 아디다스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와 아트모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발매는 미정이니 앞으로 업데이트될 소식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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