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감성 팝 록 그룹, My Chemical Romance가 돌아왔다

2000년대 초 수많은 록 팬의 우울감을 함께하던 추억의 록 그룹, 마이케미컬로맨스(My Chemical Romance)가 8년 만에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12일 유럽·북미 투어 일정을 공개한 데 이어 신곡, “The Foundations of Decay”를 깜짝 발매한 것. 2014년 “Fake Your Death” 이후 줄곧 그들을 기다려온 팬에게는 추억의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모 펑크(EMO-Punk)의 선두 주자답게 무려 6분간 이어지는 밴드 특유의 어둡고 웅장한 사운드와 판타지 소설을 연상케 하는 가사는 자신들이 현실로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무엇보다 우울한 분위기 속 절규하듯 터져 나오는 제라드 웨이(Gerad Way) 보컬은 마이케미컬로맨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Helena”, “I’m not okay”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앨범 [The Black Parade]로 정점을 찍고는 돌연 해체를 선언한 마이케미컬로맨스.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오프닝 곡으로도 종종 흘러나오던 그들의 음악이었기에 감성 팝 록의 팬이 아니더라도 제라드 웨이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테다. 중2병 혹은 학창 시절의 우울감을 마이케미컬로맨스로 달래던 이들이라면 이들의 복귀가 이보다 반가울 수 없을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막 시작된 이들의 투어 영상이 줄곧 공개되고 있는 와중에 타국의 먼발치에서나마 추억의 사운드를 함께하고 싶다면 마이케미컬로맨스의 신곡을 아래서 함께해 보자. 

My Chemical Romanc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