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식물성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닐 레코드가 나온다

바이닐(Vinyl) 레코드 시장이 몇 십 년만에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중이다.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음악을 즐기는 애호가들이 늘어난 데다가 레트로의 유행과 맞물려 바이닐 레코드 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호황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만 2007년에 비해 22배 가량의 바이닐 앨범이 한 해 동안 팔려나갔다. 심지어 레코드를 발매하는 아티스트들은 공장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몇 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그러나 바이닐 레코드의 원재료는 PVC(폴리바이닐클로라이드)로, 플라스틱인 데다가 클로라이드는 다루기가 까다로운 유독성 물질이다. 폐바이닐을 활용해 노트를 만드는 등 일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완전한 재활용은 어려운 상황. 이에 음악 산업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영국의 아티스트 단체 ‘뮤직 디클레어 이머전시(Music Declares Emergency, 이하 MDE)’ 가 ‘죽은 행성에 음악은 없다(No Music On A Dead Planet)’ 캠페인을 진행한다. MDE는 탄소 절감을 위해 세계 최초로 재생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지는 바이닐 레코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바이닐에는 닌자 튠(Ninja Tune)과 시크리틀리 그룹(Secretly Group)이 2개의 트랙을 기부하여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

  • Bicep  Atlas
  • Angel Olsen Big Time
  • Black Country, New Road Bread Song
  • Porridge Radio Back To The Radio

크라우드펀딩에서 후원자 20명을 추첨하여 바이닐을 보내준다고 하니 세계 최초의 바이닐을 손에 넣고 싶다면 후원해 보자.

Music Declares Emergency 공식 웹사이트
Music Declares Emergency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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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Crowdfunder, Music Declares Emer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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