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를 대변하는 새 얼굴, OCB가 발표한 EP [The Sequel]

프로듀서/A&R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드리스 베니스(Driss Bennis)가 후앗 앳킨스의 유서 깊은 레이블, 메트로플렉스(Metroplex)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OCB 프로젝트, EP [The Sequel]을 발표했다. 전 세계의 댄스플로어를 쟁탈 중인 전자음악 프로듀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도시, 바로 모터 시티 디트로이트(Detroit)의 유산을 언급하자면 지면이 턱없이 부족할 만큼 깊고도 방대하지만 이 영악한 프로듀서 베니스는 단순한 복각은 혁신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이를 증명하듯 EP [The Sequel]을 구성하는 5 트랙, 브레이크 비트, 일렉트로, 테크노, 다운템포까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다섯 가지 부속들은 모터 시티의 인증을 받은 비범한 신상품. 디트로이트를 향한 애정과 헌사를 발칙하게 드러낸 일렉트로 “Thx (The Sequel)”로부터 프로젝트의 막을 내리는 유려한 다운템포 “But In Time”까지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간판 OCB는 도시가 지닌 유산이 과거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증거로써 이번 EP를 청자들에게 제출했다. 직접 감상하자.

Metroplex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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