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cons Homme Plus)이 이번 멘즈웨어 컬렉션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와의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과거 꼼 데 가르송이 블랙 라벨을 통해 묵직한 올블랙 블레이져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덩크 하이(Dunk High)를 사용해 ‘벌거벗은 임금님(The Emperor’s New Clothes)’이란 콘셉트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 가장 기본적인 색상이라 할 수 있는 검정/흰색을 기반으로, 여기에 흰색 어퍼를 투명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로 대체한 것. PVC 어퍼에 송글송글하게 맺히는 습기가 보기 싫다면 이 신발을 착용할 때 양말은 필수 아이템이다. 제품과 함께 꼼 데 가르송의 2017 봄 시즌 멘즈웨어 컬렉션도 감상해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6.06.27
유저에게 당한 몬스터들의 애환을 달래는 게임, “빌런 매니저” 플레이 후기
현질 유저들로부터 몬스터를 지켜라.
2016.06.27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리듬게임 “EZ2DJ”의 음악
오타쿠라 불려도 상관없다.
2016.06.27
아날로그의 환상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레이블 Dust-to-Digital
모든 유물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6.06.27
RASSVET의 신작 스케이트 비디오 “BLUE” 리뷰
발견되지 않는 지역이 갖는 그들만의 고유성.
2016.06.27
Book and Zine #7 Brother Nostalgia
동생의 돌아오지 않는 소년기를 위해.
2016.06.27
거리 문화로부터 태어난 스트리트웨어 갱, ‘Retail Mafia’
2000년대 초반, 뉴욕을 주름 잡았던 6인의 연합체.